오늘의 맴버는 고주,영슥,두팔이 그리고 나 원래는 세명이 캠핑을 가기로 했는데 내가 갑작스럽게 맴버로 추가되어 참여했다. 나는 일이 있어서 대구에서 늦게 포항으로 출발했던 날이었다. 늦게 출발한 덕분에(?) 내가 도착했을때는 이미 텐트가 완성되어 있었다. 역시 텐트 피칭과 캠핑 준비는 남이 해주는게 최고다. (고주,영슥,두팔이 미안) 열심히 텐트를 치고있는 두팔이와 고주 텐트를 완성시키고 두팔이의 거위털같은 푹신한 배에 누워있는 고주, 꽤 편해보인다. 그렇게 내가 도착했고 도착하자마자 사진 여러 장 찍어주고 저녁을 먹었다. 캠핑에는 고기와 소맥이 빠질 수 없다. 냠냠 먹다보니 어느 덧 해가 지면서 우리는 예쁜 노을을 선물받았다. 이때 두팔이는 굉장히 신이낫다.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아까 본 노을때문인가..